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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하시면서 야단좀 쳐주세요.
    안준현 작성일 : 2010-09-09    조회수 : 9,075     
안녕하세요. 안준현 맘입니다.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듯이 준현이가 카렌 선생님과 수업시

제가 옆에 앉아서 보고 있는건 집중해서 하지 않고 공부하는걸

좋아하는데도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대거나 콧김을 불면서 말을 하거나, 

의자에 앉은 자세가 너무 편하게 앉는등 수업자세가 올바르지 않아서 였거든요.

그저께 부터 오늘까지 3일간은 혼자 하도록 내버려 두었는데 처음 시작할때는

할 얘기가 많아서 신나게 얘기하고 집중하는데 3일째 혼자하는 오늘은 수업시작

30분이 지난후 부터는 녹화된걸 보니 마이크를 입에 넣다시피하고 가까이 대고

말을 하고 콧김을 쎄게 불어대니 녹화된 소리가 너무 시끄럽고, 너무 산만하고

선생님이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셨는지~

선생님도 너무 짜증이 나셨을꺼 같아 죄송하더라구요.

제가 가끔 "네가 이렇게 올바른 자세로 공부하지 않으면 선생님도 기분이 안좋으셔서

이젠 너랑은 수업을  하고 싶지 않으실꺼야" "네가 선생님과 수업하는걸 싫어한다고

느끼실걸" 하고 주의를 주는데 잘하겠다고 하고는 오래가지는 못하다 보니

제가 딴짓할까봐 계속 옆에 앉아 있게 되네요.

그런데 준현이가 선생님과 약속한건 잘 지키는 편이더라구요.

선생님께 준현이가 수업태도가 올바르지 않을때는 야단좀 쳐 주시라고 전해주세요.

마이크 볼륨을 줄여도 어떤 때는 가까이 대고 말하다 보니 마이크 소리가 울려서

시끄러운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도 선생님께서 주의를 주신다면 아이가 바로 고쳐서

바른 자세로 수업할수 있을듯 하네요.

제가 녹화후 아이랑 보면서 복습도 하지만 수업태도를 보고 반성하라고 하기 위해서 인데

제가 말하는 것보다 선생님이 한마디 해주시는게 효과가 있을듯 하네요.

크게 야단치셔도 상관 없으니, 수업태도가 안좋을때는 바로

"네가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아서 다음부터는 다른 친구들이랑 해야 되겠다"

"너랑 수업을 못하게 되서 선생님도 슬프다"라고 말씀해 달라고 해주세요.

학교에 다니면 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엄격 하셔서 야단도 치시고 벌도 세우실텐데

카렌선생님은 항상 웃으시면서 상냥하게 수업을 하시니 학교선생님들도

그럴꺼라고 준현이는 생각할듯한데 미리 선생님들은 엄격하시다라는 것도 느낄수 있도록

카렌선생님께서도 잘못했을때 혼도 내주시면서 수업진행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주 수업이 끝나는 금요일에 다음주 한주동안 공부할 부분을 미리 알려주시면

토,일요일에 예습을 하고 싶네요. 매일,매일 수업이  끝날무렵 숙제로 내일

어디부터 어디까지 진행할꺼라고 미리 책읽기 해두라고 말씀도 해주시구요.


지금도 예습을 하고 있기는 한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건  아이가 약속을 지키려고

열심히 하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지난번 말씀드린 워크자료의 해답지도 부탁드릴께요.






페트라
 10-09-09 20:15
안녕하세요.
페트라아카데미 입니다.

어머님께서 요청하신대로, Karen선생님께 전달을 해드렸습니다.
아마도, 조금씩 변화된 방법으로 학생을 이끌고 나갈것입니다.
항상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 선생님께서 다음주 수업내용을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예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저희도 Practice Book에 관련된 해답지는 따로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답지는 별도로 교재로 되어있으며, 구매를 하셔서 사용하셔야 됩니다.
이부분에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페트라아카데미 드림..